최무룡 / 외나무 다리
반야월 작사 / 이인권 작곡
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2.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보지는 못했지만 1962 년도에 나온 영화
<외나무 다리>의 주제가로
주연으로 출연한 최무룡이 영화의 주제가를 직접 불렀습니다.
작사자 반야월은 이 노래를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멜로디라고
평했다는데, 무엇보다도 최무룡의 신선한 목소리가 가사를
한껏 살려 주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에는 崔戊龍(최무룡)과 金芝美(김지미)가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감독은 강대진이 맡았으며. 당시 국제극장에서 개봉되었답니다.
두메산골에서 자란 가난한 의학도(최무룡)는 고학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 가서 살아 갈 것을 결심하지만, 빈 손으로 내려 가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법.
그 뜻을 헤아린 은사이자 애인의 아버지인
윤박사(최승호)가 그를 도와서
사랑하는 애인(김지미)과 함께 외나무 다리를 건너 두메산골로
들어간다는 내용이라
합니다.
최무룡 / 사나이 우는 마음
(映畵 울며 헤진 부산항 主題歌)
월견초 작사 / 이인권 작곡
1. 사나이 우는 마음 저 달만이
아는가
외로운 갈매기야 너도 님을 잃었나
고향에 찾아 와도 그사람은 어데 가고
싸늘한 밤바람에 눈물 짓는 해변에
달빛에 깨어지는 파도 소리 구슬퍼
2. 그리운 추억 찾아 님을 찾아
왔건만
어여쁜 그모습을 잊어야만 하는가
불러도 간 곳 없는 그림자를 부여 안고
거니는 발길 위에 떨어지는 저 달빛
어느 곳 살드라도 행복하여 주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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