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라시하모니카 '울림' 팀 입니다
감동의 멋진 날 이었습니다
하모니카의 불변
-고성연 -
니나니 니나노 니나닌니
니나니 니나노 니나닌니
한 숨에 눈이 감기고 두 숨에 마음이 열려
그리움 따라 쌓인 정을 노래하니
너 하나로 내 심사가 위안을 받는다
첫사랑 숨결인 양 파도치는 나의 노래는
바람결에 흐르는 내 사람 목소리인가
투박한 내 손안에서 흐느껴 우네
한 뼘짜리 소리통 다정스레 감겨오면
나의 노래는 아련한 향수에 젖어
붉은 노을에 물든 님의 환영을 쫓는다
내가 하모니카 불고 그대는 휘파람 불어
우리 사랑 속삭이며 맹세했던 아득한 서산마루
곡조따라 추억의 나래를 편다
전주로 분위기 잡고 본주로 들어갈 적에
입술에 님의 정취 촉촉히 젖어 선회하면
울음이 솟구쳐 꿈인지 현실인지 나도 몰라라
내 마음 앗아버린 앙증맞은 소리통
결결이 토하는 곡조는 겹겹이 맺힌 내 한숨인가
그윽한 유혹의 뜨거운 입맞춤으로
날렵한 그대의 온 몸이 떨 때
황혼길에 마지막 내 입김이어라
니나니 니나노 니나닌니
니나니 니나노 니나닌니
*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라시하모니카 '울림' 팀의 반장 고성연님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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