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바닷가에서

U블럭 2013. 9. 29. 14:11

 

 

 

                

  
               

     

     

      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 나절을 정신 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 놓고
      돌아간 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 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이생진

       

       

       


          닷가에서 

                       ... 박춘석 작사,작곡/안다성 노래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 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 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 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 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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