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 나절을 정신 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 놓고
돌아간 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 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이생진
바닷가에서
... 박춘석 작사,작곡/안다성 노래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 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 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나홀로 외로이 추억을 더듬네
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떠나지 않는 꿈 서러워라
아 새소리만 바람 타고 처량하게
들려 오는 백사장이 고요해
파도 소리 들리는 쓸쓸한 바닷가에
흘러 간 옛날의 추억에 잠겨
나 홀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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