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기 전 가장 많이 한 후회
한 호주 여성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 후
누구나 취업하고 싶어 하는 좋은 은행에 취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평생 먹고 살 걱정 없는 좋은 직장에서
엘리트의 길을 걷는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지만,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만 하면서 한평생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인생이 너무 심심하고 재미가 없고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 들었다.
고민 끝에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영국 각지를 여행하다가 가지고 간 돈이 바닥나자
그녀는 생활비와 여행경비를 벌기 위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 시작한 일이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병간호를 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호주에 돌아온 그녀는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영국 여행 중의 경험을 토대로 틈틈이 노인 돌보는일을 계속했다.
상냥하고 붙임성이 좋았던 그녀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재능이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있는 노인들이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다.
그녀는 많은 노인들이 들려준 가장 후회되는 일들을 노트로 일일이 적어 정리하다가
문득 똑같은 얘기들이 주로 반복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몇년후, 그녀는 노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요약하여
그 중에 가장 많이 반복된 "다섯 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다.
그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난 내 자신(自身)에게 정직(正直)하지 못했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았다.
둘째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렸다.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다.
어느 날 돌아보니 애들은 이미 다 커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는 서먹해져 있었다.
다시 살 수 없는 것이므로 이 일만 끝내고,
저 일만 끝내고, 그렇게 미루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세째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 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가 미칠 지경까지 이르기도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랑한다고 말했어야 할 사람에게 '사랑한다!’ 라고 말하지 못했고,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에게 용서를 빌지 못했다.
네째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다들 죽기 전 얘기하더라고 한다.
"그 친구 ㅇㅇㅇ 꼭 한번 봤으면.."
다서째 행복은 결국 내 선택(選擇) 이었었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추락을 두려워하여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 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었다.
우리가 살아서 가장 많이 하는 말들인
- 돈을 더 벌었어야 했는데
- 궁궐(宮闕) 같은 집에서 한번 살았었으면
- 고급차 한번 못 타봤네
- 애들을 더 엄(嚴)하게 키웠어야 했는데
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René Aubry / Zig Zag / Paintings - Mark Kost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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