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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춘카페 개관

U블럭 2018. 1. 14. 20:51
총 6억 들여 지상1층 연면적 168.36㎡ 규모의 실버카페 조성
대중가요·댄스 등 공연, 교양강좌, 커피판매 등 연 10만 명 이용
2010년 ‘노원실버카페’에 이어 두 번째 실버카페인 ‘공릉청춘카페’ 조성해
 

▲ 노원청춘카페 조감도

 

[뉴스앤뉴스 최식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르신들의 복합문화공간인 ‘공릉청춘카페’를 만들고 28일 오후 2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공릉청춘카페’(공릉동 678-2 공릉가로공원 내)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은 물론 문화 향유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을 우선 채용해 어르신일자리를 창출하는 실버카페이다.
 
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3억원, 행정안전부로터 특별교부세 3억원 등 총 6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68.36㎡ 규모의 카페를 조성했다.

운영은 시립노원노인복지관이 맡는다. 청춘카페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주중 월~금에는 오후 3시부터 대중가요, 민요, 댄스, 무용, 악기, 합창 등 공연프로그램을, 주말 토일 오후 3시에는 티(tea) 테라피, 효소만들기, 원예치료, 웰다잉특강, 교통안전교육 등 교양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연 1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 서예, 공예, 사진 등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카페 내에는 신문,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주민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공릉청춘카페는 어르신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바리스타와 홀서빙 직원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공시설지킴이를 활용해 어르신 20명을 채용한다. 인건비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보조금과 카페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바리스타는 노인취업훈련교육비를 활용해 노인들에게 전문 바리스타교육을 받게 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등 커피류뿐만 아니라 쌍화차, 대추차 등 국산차와 라면 등도 판매한다. 가격은 시중가 대비 저렴하며 만60세를 기준으로 가격을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만 60세 이상 시니어는 500원, 일반인은 1,500원만 지불하면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구입할 수 있다.
 
‘공릉청춘카페’는 2010년 개관한 중계근린공원 내 ‘노원실버카페’에 이어 노원구에서 두 번째로 여는 실버카페이다. 노원실버카페는 지난해에만 총 111,771명, 하루 평균 323명이 이용했다. 특히 매일 오후 3시 공연시간에는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우울한 생각을 날려 보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구청장, 지역의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공연참가어르신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식전공연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노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공연팀인 ‘노원노인 풍물놀이팀’, ‘김찬미 난타팀’, ‘노원노인 행복나눔오케스트라(아코디언)’, ‘공릉어르신복지센터 공연’ 후 ▲2부 기념식으로 ‘케익 커팅식’, ‘테이프 커팅식’, ‘청춘카페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는데 노인들이 외로움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은 부족하다”면서 “실버카페 2호점인 공릉청춘카페 개관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릉입구역 7번 출구 옆  공릉가로공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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