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밥 한 공기, 밥알 수는 얼마나 될까?
오늘 낮에 점심 식사를 하면서 문득 흰 밥 한 그릇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밥알 수가 대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밥 한 끼 쌀알 수”를 검색해 보았지만 딱 부러진 대답은 없고 아래의 내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정리해 보면
1. 쌀 한 톨 무게는 20mg
2. 쌀 한 가마 80kg = 20만원
3. 한 가마 80kg ÷ 20mg = 400만톨
4. 계산하면 고급쌀 20알 = 1원/식당 공기밥 20알=2-3원
그래도 제가 먹는 밥 한 그릇에 쌀이 대체 몇 톨이나 될까 궁금해서
밥 할 때 한 끼 분량 계량컵에 쌀을 넣어 무게를 달아보니 143g 이었습니다.
1. 밥 한 끼 143g ÷ 20mg = 7015톨
2. 밥 한 공기 7015톨이 식당에서 보통 1,000원 하므로 7015 ÷ 1000 =0,142...
3. 15알 = 1원꼴이었습니다.
※ 아, 제가 매 끼마다 밥 한 공기 먹으면, 1년 걸려 잘 익은 쌀 알짜진미 7015톨 정도를 먹는 거네요!
“밥 한 그릇이 그렇게 쉽사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 숟갈의 밥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땅이 있어야 하고, 종자가 있어야 하고 헷빛과 고기와 비와 바람이 있어야 한다 어디 그 분인가, 농부가 구슬땀을 흘려 가꾸어야 하고, 방앗간에서 깔을 찧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부엌에서 밥을 지어야 한다. 이처럼 밥 한 그릇이 되기 까지에도 천지 부모 동포 법륜 사은의 큰 은혜가 아니면 안된다.”
“단 한 알의 쌀이라도 땅에서 얻으려면 1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쌀 한 톨의 무게 밥 한 그릇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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