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하나~ 둘~ 셋 !

U블럭 2018. 10. 5. 06:50



60여년이란 오랜 세월을 살면서 한번도 다툰 적이없다는

노부부를 인터뷰하기 위해 리포터가  찾아갔다.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살면서 한번도 다투지

않을 수가 있었죠?"

 

남편이 대답했다.


신혼여행에 사랑하는 고양이를 데려갔는데,

밤이 되어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고양이가 침대에 올라와 앙앙하며

설처대다가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러자 아내는 조용한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하나~' 라고 말했어요.

 

그렇지만 고양이는 또 설처대며 앙앙하며

 아내를 물었고,

아내는 화를내며 '~' 이라고 해는데

고양이는 눈치없이 또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말없이 가방에서 총을 꺼내더니

고양이를 겨누고 있는데 이 고양이가 

한번 폴짝 뛰드니 아내를 또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셋~" 하고는 사정없이 탕~하고

총을 발사하여 고양이를 죽여버렸습니다.

 

나는 너무 깜짝 놀라서

"아니그렇다고 죽이면 어떡해요?" 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죠....

 

그러자 아내가 살짝 눈을 흘기며 날 쳐다보더니

'하나~' 라고 하더군요.


 순간 

혹시 "둘~" 소리가 나올까 무서워

우린 단 한번도 다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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