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
‘왜 사는가?’,
'어떻게 하면 잘 죽는 것인가?'
이런 질문이나 연구는
필요치 않습니다.
이유가 있기 전에 우리는
이미 살고 있고
이미 살고 있는데,
왜 사는가를 고민한다면 사는 이유가 없기에
죽음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 또한 두려워하거나
연구하고 준비한다고 해서 오지 않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죽는 게 정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삶에 대한 생각과 연구는
‘어떻게 사는가?’,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