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시"란 안과 밖에서 함께 해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啐)이라 하고
어미닭이 쪼는 것을 탁(啄)이라 하는데
이것이 동시에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가 가능하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로서
과거엔 가장 이상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를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가르침이자 매력적인
이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부부(夫婦)가「줄탁동시」할 때 이루어지고
훌륭한 인재는 사제(師弟)가「줄탁동시」할 때 탄생하며
세계적인 기업은 노사(勞使)가「줄탁동시」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안과 밖, 명과 암, 나와 너
「줄탁동시」로 세상사는 법을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