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개낀 밤의 데이트

U블럭 2014. 2. 13. 07:51

La playa(안개낀 밤의 데이트)-Claude Ciari






[Claude Ciari(끌로드 치아리)]는 1944년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지중 하나인 니스 태생으로 어린시절 큰 아버지의
기대속에서 성장을 해오던 중 11살때 큰 아버지가 인도 여행에서 사다준
기타를 손에 쥔 것을 계기로 
독학으로 음악인의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서게 되었다. 
13살때부터 처음으로 큰 아버지와 함께 파리 교외의 미군부대에서 악단의
저식 기타리스트로 무대에 나서게 된다. 그후 그의 기타 실력은
놀랍도록 나날이 향상 되었으며 그룹 참피온스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정식 프로 연주가로 활동을 하게된다.

1963년 19세때 비로서 본격적인 어쿠스틱 솔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첫 솔로작 [Hush abye]를 발표한 후 일약 스타로 뛰어 오른다. 이듬해에 끌로드 치아리의 이름을 단번에 전 유럽에 알린 불후의 명곡 [La Playa](안개낀 밤의 데이트 - 원제: 라브리안 바닷가)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공인 받음과 동시에 1966년 프랑스의 레코드 대상인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게된다. 그후 현재의 일본으로 삶의 무대를 옮기며, 언제 누가 들어도 로맨틱한 선율로 감수성을 사로잡는 그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력은 '첫 발자욱'을 비롯 [Ramona], [Nabucco's uitar],[Amster dam Sur Eau]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찬사를 받았던 연주인이다.

E Se Qualcuno Si Innamorera' Di Me... "안개낀 밤의 데이트"라는 곡입니다 원래 이곡은 La Playa(바닷가)라는 영화의 주제곡이었는데 철지난 바닷가를 바라보며 뜨거웠던 한 여름의 사랑을 회상하며 아쉬워하는 내용의 노래로 영화의 내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노래가 1960년대 그리스영화 "안개낀 밤의 데이트"에서 프랑스 키타 리스트 끌로드 치아리(Claude Ciari)가 키타연주곡으로 삽입되어 유명 해졌습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매춘으로 살아가는 5명의 밤거리 여인들이 정부가 취한 매춘 금지법으로 인해 새 삶을 찾아가는 과정의 실패와 애환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바닷가(La Playa)”라는 이 영화의 노래는 벨기에의 조반 웨터(Jo Van Wetter)가 작곡을 하고 프랑스의 피에르 바르(Pierre Barough)가 가사를 붙였다고 하는데 원래는 벨기에에서 힛트를 하고 프랑스에선 샹송으로 마리 라포레(Marie Laforet)가 이태리에선 칸소네로 마리사 사니아(Marisa Sannia)가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한 참후 능 옥란(Ngoc Lan)이 베트남 어로 불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