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천국과 지옥 사이에 담장이 있는데

U블럭 2017. 8. 2. 08:15
천국과 지옥 사이에 담장이 있는데 

어느날 아침
순찰 돌던 천국 경비 천사가 담장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지옥 경비 마귀에게 따졌다
"야~니들이 죄인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서 이렇게 큰 구멍으로 불법 입국 하잖아. 
이 구멍 어떻게 할거야?"


마귀가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따졌다.
"야~우리 쪽에서 구멍 낸 증거 있어?"
천사가 약이 올라 말했다.
"아니? 천국에서 지옥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어?
당연히 너희 쪽에서 도망가려고 구멍 낸거지. 
이 구멍 너희들이 책임지고 막아 알았지?."


마귀가 말하기를
"우린 절대 못해."

천사가 양보하면서 타협하기를
"좋아, 정 못하겠으면 반반씩 부담하자."

그러나 마귀는
"우리는 한 푼도 낼 수 없어."
막무가내로 우기는 마귀의 배째라는 식에 화가 난 천사가 소리쳤다.
"좋아. 그럼...법대로 하자."



그러자 마귀가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
.
.
.
.
.
그래라
법대로 해봐~~~~~

우리들 수용소에는
죄수들이 대부분
변호사..
판ᆞ검사..
국회의원 ..
브로커..
~
뭐어~ 법을 알거나 만들던 놈들을
다아 ~
여기 모아 뒀으니 겁날거 없지

천사가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