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강

U블럭 2017. 8. 31. 20:50



 

한강(1952년)

작사 손로현 / 작곡 최병호 / 노래 김용임(원곡 심연옥)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 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 오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만은
목 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아나
구백리 변두리를 쉬임없이 흐른다



   

한강 / 심연옥 예전 동영상


 

심연옥(1927년~)
 

 

아내의 노래"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심연옥의 또 다른 히트곡

6.25 한국 전쟁 직후 한많은 사연을 안고 유랑하던 사람들을 위로하던 노래

<한강>은 1947년 최병호 작사작곡심연옥노래로 발표했던 노래를 전쟁중인 1952

손로원이 개사하여 재취입한 후 큰 인기를 얻었다

심연옥은 1928년 생으로 1941년 조선음악협회의 조선악부 소속으로 창단된 조선가무단소속의

여류명창으오활동하다가 1947년 KPK악단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하였고 이 시기에 KBC레코드에서

 <한강>을 취입하였다.

6.25가 발발하자 대구로 내려가 1952년 오리엔트레코드에서 "아내의 노래"를 취입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아내의 노래>는 금능인(손응숙)작사 손로원 작곡 김백희 노래 <안해의 노래>

극작가 유호가 개사하여 재취입한 곡이다.

심연옥은 이외에도 <시골버스 여차장><도라지맘보><아래향><전화통신>등의 히트곡을 내었다.

한창 활약할 시기인 1950년대 중반 가수 백년설과 결혼하였고 1978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