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드로잉 심현대

나노드로잉 심현대

1cm가 채 안되는 크기의 '스티브 잡스' 얼굴,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의 '아이유'... 매우 작은 크기인데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0.3mm 두께의 샤프심을 갈아서 그린다. 지우개도 칼로 깎아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사용한다.

'나노 드로잉(nano drawing)'으로 유명한 심현대 작가. 그가 그린 나노 드로잉 인물화만 700여 명. 사이즈는 대부분 2.5cm를 넘지 않는다.

전형적인 공대생이었던 그가 미술에 입문한지는 2년 반. 취미로 시작했다가 본격적으로 나노 드로잉의 세계에 발을 들어 놓게 되었다. 사진이나 이미지를 똑같이 그리는 방식을 넘어서 본인만의 창작 미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입력 : 2018.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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