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길 - 최희준

U블럭 2013. 10. 9. 11:16

 

 

 

 

 

 

   

 

 

 

길 - 최희준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 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 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 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갈 저 길에는 흰눈이 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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