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연가
누가 가둘 수 있을까?
사랑의 향기를
누가 두 손으로 가둘 수 있을까?
사랑의 목마름을
흐르는 물결 위에 그대여
너의 얼굴만
순백으로 띄워놓고 우리는 헤어져야 한다
강물에서 피던 망초꽃
한 떨기 별을 잊어야만 한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차오르는 사랑은 무시로 나를 옭아맨다
흐르는 물결 위에 그대여
너의 얼굴만
순백으로 띄어놓고 우리는 헤어져야 한다.
강물에서 피던 망초꽃
한 떨기 별을 잊어야만 한다.
강물연가 - 김정강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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