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강 곽재구 詩 한보리 曲 나무 노래 내 가슴 속 건너고 싶은 강 하나 있었네 오랜 싸움과 정처없는 사랑의 탄식들을 데불고 인도 물소처럼 첨벙 첨벙 그 강 건너고 싶었네 들찔레꽃 향기를 좇아서 작은 나뭇배처럼 흐르고 싶었네 흐르다가 세상 밖 어느 숲 모퉁이에 서러운 등불 하나 걸어.. 음악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