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겨울나기 조성래 시 한보리 곡 / 노래 그해 겨울 우리식구 감전동 철둑아래로 철새되어 흘러갔네 철목의 못보다 부실한 삶 자주 기차 지나는 소리에 무너지고 바람이 불때마다 근처 연탄공장에 탄가루가 날려오곤했지 늘 말없는 아버지 실직의 날들 그날들 단칸셋방 구석에서 천장만 쳐.. 음악 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