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초비빔밥 며칠 전 해거름이었다. 나는 저녁에 먹을 양식을 구해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양식이라고 하니 쌀이나 빵 같은 것을 염두에 두실지도 모르겠다. 미안하지만 그게 아니라 논둑이나 밭둑에 흔하게 돋아있는 잡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웬 잡초? 잡초를 먹는다고? 그렇다. 나는 매일이다시.. 일반 201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