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무렵 떠도는 무렵 박남준 詩 한보리 曲/노래 저 길 끝에 있을까 설레이며 헤매었지 마음 속의 길을 버린지 나 오랜 일이었으나 달려 갔었지 별이 내리는 먼산 너머 길에 나서면 길은 언제나 나를 먼저 가로 질러 갔고 나 내가 걸어 온 길에 갇혀 길 밖에 버려지고는 했다 삶이 내게 드리운 그늘.. 음악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