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부모 / Eb / 하모니카 김종태 어머니 김종태 물던 꼭지 싱거워 지긋이 깨물면 주린 몸 여린 살에 얼마나 아프랴만 슬며시 빼내던 손길 바위처럼 거칠더라 바꾸어 물려봐야 그쪽도 빈 젖인데 먹은 게 있어야 나올 젖도 생기건만 불쌍히 내려보던 눈 눈물만 떨구더라 눈물보다 짠 젖으로 마.. 연주 20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