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동 개울장을 거닐다 한때 플리마켓(flea market)은 단순한 벼룩시장의 개념으로 자신이 안 쓰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사고파는 시장이었다. 하지만 더는 단순한 중고품만을 다루는 곳이 아니다. 값싼 가격으로 물품을 사고팔고 정성을 담아 만든 물건으로 개인의 재능과 역량을 드러내는 곳. 거기다 인간미 물.. 일반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