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rmonica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거나 빠져나올 때 리드라는 울림판을 떨리게 만듦으로써 소리를 내는 악기. 리드를 사용하기에 리드 악기의 한 종류이며 입으로 불어 연주하기에 취주 악기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불고 마시는 소리가 구분되는 몇 안되는 악기 중 하나.
최초로 하모니카를 발명한 사람은 어코디언의 발명가로도 알려진 크리스쳔 부시만이라는 독일인 악기 제작자인데, 사실 비슷한 시기에 하모니카와 같은 입으로 부는 리드가 달린 악기를 만든 이들이 많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오히려 최초로 (1857년) 하모니카를 양산한 사람인 독일의 마티아스 호너를 하모니카의 원점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너는 지금도 세계적인 하모니카 제조사이다.
원래는 독일 등 유럽의 포크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악기로, 특히 하모니카끼리의 합주를 통한 화음의 구사를 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오늘날의 하모니카들도 음의 배치가 이 목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리히터 튜닝이라 부른다), 이 때문에 입문시에는 음의 배치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 이들도 많다.
이처럼 그냥 마이너한 간이 악기로 남을수도 있었던 하모니카는, 호너가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미국에 이민간 자신의 친척들에게 하모니카를 보내주며 의외의 장소에서 만개하게 된다. 이 때부터 미국 문화에 하모니카가 흡수되며 독자적인 주법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흑인들은 고향(아프리카)의 음색을 하모니카로 재현하기 위해 제작자인 호너는 상상도 못했던 벤딩이라는 기법을 고안해내게 된다.
미국식 하모니카는 합주를 통한 화음의 구사가 아니라 단음 위주의 독주, 또는 하모니카가 아닌 다른 악기들과의 합주 위주로 주법이 발전하게 되며 포크 및 컨츄리, 그리고 훗날 블루스라는 쟝르로 이어지는 흑인음악의 주된 악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다른 어떤 악기도 따라올 수 없는 휴대성과 편리한 사용법 덕분에, 하모니카는 군용 악기로도 애용되었다. 미국 남북전쟁에서는 남군과 북군 병영 모두에서 병사들이 부는 구슬픈 하모니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2차대전에선 미군 병사들에게 수많은 하모니카를 지급한 나머지 하모니카의 재료인 동판과 목재가 부족할 정도였다고 한다.
50년대로 넘어오며 미국 내에서는 대중음악계를 전기 기타가 지배하게 되며 하모니카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유럽에선 오히려 미국식 하모니카 주법이 유행하면서 하모니카의 재발견이 이루어졌다. 특히 영국의 락밴드들이 미국에 진출하며 레파토리에 하모니카를 섞자, 미국 내에서도 다시 하모니카의 인기가 살아나게 되었다.
그러다가 무그 신서사이저 및 거기서 파생된 전자음악의 대두로 80년대부터는 다시 하모니카의 인기가 시들해졌다가, 또 21세기에 인기가 되살아나는 등, 참으로 불사조와도 같은 악기라 하겠다.
모든 악기가 그러하겠지만, 판촉용 등으로 제작 된 중국산 하모니카가 아닌 이상, 제조과정에서 기계의 바람을 이용하여 조음사가 음질을 점검하고, 의심가는 리드는 일일히 하나하나 퉁겨보며, 수작업으로 조율한다. 하모니카 공장을 가본다면 알겠지만, 장인이 만드는 바이올린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사람 손을 많이 거치는 악기다.
모든 악기가 그렇듯 아주 잘 다루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수준이라면 배우기 쉬운 편에 속하는 악기이다. 그리고 악기 중에서는 가격도 싼 편이라 10만원대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고, 비싸봤자 3~40만원대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악기류가 비싼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싼 편이다. 물론 하모니카 또한 직장인 월급을 훌쩍 뛰어넘는 물건들도 있지만, 그런 것은 말 그대로 전문가를 위한 것일 뿐이다. 배우기 쉽고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예전에는 음악시간에 하모니카를 배우기도 하였다. 덕분에 일반적으론 널리 알려진 이래저래 좋은 악기이다.
독주악기로 주로 사용하는 하모니카의 종류는 크게 트레몰로, 다이아토닉, 크로매틱 세 가지가 있으며, 반주에 쓰이는 코드 하모니카나 베이스 하모니카도 존재한다.
매우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도 쉽다는 점 때문에 카우보이들이 잘 들고다니던 악기이고, 컨츄리 웨스턴음악 중요한 악기. 서부극에서도 총잡이들이 들고다니면서 연주하거나 배경음악으로 많이 깔린다. 쥬스 하프(Jew`s harp)와 더불어 서부극의 상징과도 같은 악기.
한국에서도 예전에 포크송이 유행할 당시에는 기타 좀 친다는 동네 형, 오빠들이 통키타]와 함께 많이 불었다.하지만, 요즘엔 지하철, 길바닥 등에서 많이 보인다. 그리고 그마저도, 카세트로 대체되고 있다. 예전에 비해 그 위상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그래도 몇년 전 전제덕씨가 방송을 타며, 한 때나마 하모니카 붐이 돌아온 적도 있었다.
하모니카를 연습하면 폐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2. 연주 방법
도, 미, 솔은 불어서, 레, 파, 라, 시는 마셔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도레미파솔라도시 이런식으로 음계가 배치되어 있고, 한옥타브 아래로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음계 배치는 더욱 괴상해진다. 하모니카를 처음 배울 때 가장 헷갈리는 것들 중 하나.
크로매틱 하모니카가 아닌 경우라면 조(Key)별로 하모니카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 열 두 개의 조가 있으며 또다시 장조/단조로 갈라지므로 모든 음을 다 연주하려면 총 24개...가 필요할거 같지만 장조 단조의 음역이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12개면 충분하다. 그래도 많은 편이지만. 물론 어느정도 겹치는 음도 있으니 연주실력이 뒷받침된다면 다른 조의 하모니카로 흉내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해당 조의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쉽고 소리도 아름답다.
호흡법은 복식호흡으로 한다. 입에 힘을 주어서 억지로 소리를 내면 당장은 소리가 크게 나는것같으나 소리가 거칠어지고 하모니카의 수명이 짧아진다. 자연스럽게 숨쉬듯이 복식호흡으로 소리를 내면 소리도 부드럽고 아름답게 나온다.
화음 넣기 (베이스)
한 구멍만으로 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구멍을 한꺼번에 물고 왼쪽의 저음부는 혀로 막는다. 연주 중간에 추임새로 혀를 떼면 여러 리드가 한꺼번에 울리면서 화음을 이룬다.
벤딩
하모니카를 불 때 호흡을 다르게 하고 혀를 놀려서 기압차를 만들어 리드에 과부하를 가해 음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리드가 구부러지면서(bending, bent) 음 높이가 반음~한음 반 정도까지 낮아진다. 리드가 작고 얇을수록 제어하기 쉬워서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나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구현하기 쉬운 기법.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연주할 경우 필수적인 테크닉이기도 하다. 트레몰로 하모니카로도 벤딩을 할 수 있지만 리드가 너무 부드럽고 약해서 부서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다.
핸드커버
보통 하모니카는 양쪽을 손으로 잡는데 이와는 달리 하모니카의 몸 전체를 손으로 감싸고 연주한다. 연주중 손을 열었다 닫았다 하여 음의 강약을 조절하는 기법. 웅와웅와~하는 느낌이다.
3. 관리법
입으로 직접 다루는 악기이니만큼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불기 전에 손과 이를 깨끗이 닦고 분 이후에는 수건에 살살 두드려 침을 털어낸 후 젖은 헝겊으로 한 번, 마른 헝겊으로 한 번씩 잘 닦아 말려서 보관하면 된다. 먼지가 많거나 공해가 심한 곳에서는 안 부는 것이 좋다. 3개월에 한번 정도는 완전히 분해해 안쪽을 소제해 주는 것도 좋다. 물에 푹 담아 씻거나 하는 것은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다.
열심히 불다보면 침 범벅이 된다. 만약 이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후에 하모니카 동판에 녹이 시퍼렇게 쓴다. 관리를 안하다가 후에 뚜껑을 열었을때 자신이 마신 녹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입을 사용하여 연주하는 모든 악기들이 그렇듯 폐와 관련있는 악기니 관리를 깨끗히 해서 건강에 위해서 없도록 조심하자. 관리가 힘든 초심자의 경우 처음부터 비싼 하모니카를 사지 말고 보급형 하모니카를 구입해서 얼마간 쓰다가 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대식 하모니카 중에는 동 대신에 인청동(phosphor bronze)을 사용한 것들이 많다(대표적으로 스즈키). 인청동은 선박의 스크류에 쓸 정도로 녹이 잘 슬지 않으니, 녹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될듯. (게다가 외장은 대개 스텐레스 스틸이나 크롬 마감.)
일부 제품들은 동판을 연결해 주는 받침대가 나무로 되어있는데 이런 된 제품을 물에 담구거나 한다면 수명에 심각한 지장이 올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조심 다루어야 한다.
동판에 녹이 생긴다면 치약을 묻혀서 칫솔로 닦아내는 방법이 있는데 너무 세게 닦거나 문지르면 동판이 부러지거나 소리가 잘 안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사용후에 드라이기로 말리면 오래 쓸 수 있다. 적당한 세기로 앞뒤로 불어주면 반대쪽에서 침이 흘러나온다 휴지로 닦아주자. 너무 뜨겁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
분리해서 내부를 청소할때 분리시 볼트와 너트를 잃어버리지 않게 각별히 조심하자
그리고 습기많은 경우에는 하모니카를 불지않아도 녹슬러버리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때는 락엔락 용기에 하모니카를 넣고 김에 주로 들어있는 방습제를 잔뜩 넣어두면 끄떡없다.
트레몰로 하모니카
가장 친숙한 하모니카. 복음하모니카라고도 불리운다. 같은 음을 내는 리드가 두 개 붙어 있으며 두 개를 약간 다르게 튜닝하여 한 음을 낼 때 맥놀이 현상으로 인해 트레몰로 효과가 난다. 그래서 트레몰로 하모니카. 가운데 옥타브를 기준으로 음의 배치는 "...미/라/솔/시/도/레/미/파/솔/라/도/시/미/레..." 이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블루스 하모니카라고도 한다. 재즈나 블루스와 같은 음악이나 기타와 함께 주로 쓰이는 하모니카이다. 음의 배치는 도레/미솔/솔시/도레/미파/솔라/도시/미레/솔파/도라이다. 낮은 음 쪽에 들이마시는 음이 '라'가 아니라 '솔'인 것은 저음부 다섯 구멍을 동시에 들이마실 때 딸림화음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라'와 저음부쪽에 없는 '파'는 벤딩을 이용해 소리를 낼 수 있다.[4] 미국 하모니카 연주자 하워드 리비에 의해 오버벤딩 테크닉이 널리 보급되면서 이 하모니카로 크로매틱 12음계를 모두 표현하는 연주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참고로 오버벤딩은 박자, 음정, 음색 세가지 모두를 정상적인 연주에 섞어 쓰기에 대단히 어려운 테크닉이다. 일반적인 벤딩도 어려운데 오버벤딩은 그 보다 미친듯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하모니카인데 가격은 가장 싸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아토닉으로 입문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소리가 제대로 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하다.)
다른 하모니카와는 달리 다이아토닉은 기본적으로 한번에 한음만 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두가지 방법이 사용되는데 하나는 혀로 다른 구멍을 막는 것이고 하나는 입술을 휘파람불듯 모아서 한 구멍 안으로만 바람이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좀 변칙적인 방법으로 아랫입술을 이용하는 법이 있긴 한데 설명하기도 어렵고 누구나 쓸수있는 방법도 아니니 논외로 한다.)
입문자들은 대개 입술 오무리기를 선호하며(선호라기보다 그것밖에 못하는 것이지만), 좀 숙련이 된 주자들은 벤딩이 용이한 혀 막기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입술 오무리기가 초보자 전용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위 동영상에 나오는 스티비 원더도 입술 오무리기로 연주한다. (다이아토닉은 아니고 크로마틱이긴 하지만.)
낮은 라 음이 안나온다고 벤딩부터 연습하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다이아토닉을 때려치는 입문자들도 있는데, 소리 제대로 나는데 석 달, 벤딩 웬만큼 될때까지 반년에서 일년이란 얘기가 있다. 조급해 하지말고 연주 자체를 즐기며 꾸준히 연마하도록 하자.
참고로 오버벤딩은 박자, 음정, 음색 세가지 모두를 정상적인 연주에 섞어 쓰기에 대단히 어려운 테크닉이다. 일반적인 벤딩도 어려운데 오버벤딩은 그 보다 미친듯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하모니카인데 가격은 가장 싸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아토닉으로 입문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지만 소리가 제대로 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하다.)
다른 하모니카와는 달리 다이아토닉은 기본적으로 한번에 한음만 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두가지 방법이 사용되는데 하나는 혀로 다른 구멍을 막는 것이고 하나는 입술을 휘파람불듯 모아서 한 구멍 안으로만 바람이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좀 변칙적인 방법으로 아랫입술을 이용하는 법이 있긴 한데 설명하기도 어렵고 누구나 쓸수있는 방법도 아니니 논외로 한다.)
입문자들은 대개 입술 오무리기를 선호하며(선호라기보다 그것밖에 못하는 것이지만), 좀 숙련이 된 주자들은 벤딩이 용이한 혀 막기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입술 오무리기가 초보자 전용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위 동영상에 나오는 스티비 원더도 입술 오무리기로 연주한다. (다이아토닉은 아니고 크로마틱이긴 하지만.)
낮은 라 음이 안나온다고 벤딩부터 연습하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다이아토닉을 때려치는 입문자들도 있는데, 소리 제대로 나는데 석 달, 벤딩 웬만큼 될때까지 반년에서 일년이란 얘기가 있다. 조급해 하지말고 연주 자체를 즐기며 꾸준히 연마하도록 하자.
크로매틱 하모니카
일반적인 크로매틱.
리드를 두개 붙여 트레몰로 하모니카의 효과를 갖게 한 스즈키에서 나온 SCT- 128.
'크로모니카'라고도 한다. 몸체 옆에 밸브를 달아놓아 밸브를 누르는 것으로 반음 올릴 수 있다. 위 두 종류는 각각의 조(Key)를 연주하기 위해 조별로 하모니카를 모두 구비해야 하지만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연습만 하면 모든 조를 낼 수 있으므로 주로 C키 하모니카만이 나온다. 드물게 G키 크로매틱 하모니카도 있다.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사용하는 하모니카도 크로매틱 하모니카.[5] 음의 배치는 도레/미파/솔라/도시이다. 모든 옥타브 공통. 같은 '도'음이 두개씩이다. 크로매틱 하모니카는 리드 위에 종이가 붙어 있는데 그것을 윈드세이버라 하고 호기/흡기때 공기의 흐름을 제어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절대 떼면 안된다.
주요 제조사
- 미화악기 - 국내 하모니카 제조의 1인자. 저렴한 가격에 수준급 성능을 보인다.
- 삼익악기 - 생산하는 종류가 많지는 않다. '악기회사'라는 것에 구색을 맞추는 정도인듯.
- 영창뮤직 - 생산하는 종류가 많지는 않다. '악기회사'라는 것에 구색을 맞추는 정도인듯(2).
- 호너(Hohner) - 독일의 악기 제조사. 하모니카의 원조이자 본가.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내구성이 좋고 연주할 때 호흡이 부드럽다. 소리는 대체로 중후하다는 평.
- 해먼드(Hammond) - 우리에게 풍금이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해먼드 오르간의 발명가인 미국인 로렌스 해먼드가 세운 악기사. 오늘날엔 회사는 없어졌고, 일본의 스즈키 악기사가 해먼드라는 명칭과 디자인의 권리를 사들여 명맥을 잇고 있다. 하모니카 외에 풍금과 멜로디카(멜로디언)도 만든다.
- 리 오스카(Lee Oskar) - 덴마크 출생의 유명 하모니카 주자인 리 오스카가 만든 회사. 전문가용의 고급 하모니카가 주력 제품이다. 아직도 리 오스카 브랜드는 건재하지만 실제 제작은 일본 톰보가 한다.
- 야마하) - 악기 중 하모니카 계열이 있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 소리는 가냘프고 섬세하다. 서양에서는 'typical asian sound'라고 한다.
- 스즈키 뮤직 - 악기 중 하모니카 계열이 있다. 대체로 고가. 실험적이고 다른 회사에서는 제조하지 않는 제품을 꽤 많이 만들어낸다. 상술한 트레몰로 크로매틱이나 파이프 허밍 하모니카는 메이저한 업체들 중에서는 스즈키만 제조하고 있는듯. 소리는 'typical asian sound'.
참고로 위 링크는 스즈키 자동차와 연결되어 있는데, 스즈키 악기는 1950년대에 창업자 스즈키 만지가 세운 악기회사이며 자동차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또한 피아노 교본이나 음악 학습법 등으로 유명한 스즈키와도 관계가 없다.
- 톰보(Tombo) - 제품에 낙엽에 앉은 잠자리가 그려져있다. 교육용으로 유명하다. 가장 표준standard적인 소리를 내준다는 의견이 많다.
- 헤링(Hering) - 브라질의 하모니카 제조회사.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좋다고 한다.
http://cafe.daum.net/lasi/3gS5/207
라시하모니카
김종태(harmonica) - 클레멘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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