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인생

U블럭 2017. 5. 4. 20:59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 희귀병으로 얼굴이 거꾸로 달린 채 태어나 수많은 역경을 견디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한 남성이 누리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바이아 주에 거주하는 남성 클라우디오 비에라 데 올리베이라(Claudio Viera de Oliveira, 40)가 선천적 기형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디오는 관절과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굴곡되는 희귀병 '관절만곡증'을 갖고 태어나 얼굴이 뒤를 바라보고 있다.

 

출생 당시 클라우디오를 진찰한 의사는 선천적 기형으로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어머니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덕분에 클라우디오는 40세가 넘어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의 가르침 덕분에 스스로 걷고, 식사도 혼자서 하고 입으로 글씨를 쓰는 등 정상인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클라우디오는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해 쓴 책을 발간해 브라질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클라우디오는 "난 사람이 많은 길을 걷는 것이 두렵지 않다"며 "몸이 조금 불편할 뿐 그들과 난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천적 기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싶다" "앞으로도 움츠려든 사람이 아닌 남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클라오디오는 수많은 강연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브라질 전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기사 : 인사이트 / 사진 : ostrnum.com)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후반은 마무리의 시간들이다  (0) 2017.05.07
노각  (0) 2017.05.06
부모  (0) 2017.05.03
나물 종류와 무침 방법  (0) 2017.05.02
똥=돈? 똥이 돈이 되는 세상이 온다!  (0)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