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하모니카 기교모음 1 - 단음내기, 칸가기, 핸드카바주법, 기본 베이스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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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하모니카 기교모음 1 - 단음내기, 칸가기, 핸드카바주법, 기본 베이스주법

U블럭 2020. 12. 31. 08:29

하모니카 예찬 / 김종태

고요한 세상에 바람 한번 건듯 부니

이제 천지는 개벽하고

도(道)로써 이 세상을 꾸려봐야겠구나

새로운 세상은 무엇으로 이끌어 나갈까?

힘이나 겉모습이나 돈이 아닌

마땅히 사람이 가져야 할 예(禮)로써 해보자

모든 생명 한번 왔다가 가는 길이니

이왕이면 아름다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당연히 미(美)가 기본에 배어 있어야 하겠지?

한번 분 변화의 물결은

波(파)도를 타고 흐르고 흘러

온천지에 그 소리 가득 차도다

率(솔)은 온갖 음의 중심이니

복잡한 모든 음을 이끌고

앞서고 뒤서고 모범을 보일지어다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리를 망라(網羅)하고

아기자기 알록달록 모든 박자를 나열(羅列)하여

새시대에 맞는 새노래로 꾸며 보자꾸나

시절(時節)을 따라 음정을 맞추고

세월을 따라 가락을 맞추니 드디어

시인(詩人)의 입에서 시(詩)가 흐르게 하자

온 마음을 가다듬어 정성을 내불매

도미솔에 남녀가 흥얼거리고

천지의 기운을 들이마시니 레파라시에

노소가 어깨춤을 추는구나

마흔 개가 넘는 네 작은 네모 구멍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구구절절 내뿜고

두 손 안에 잡히는 네 가녀린 몸매마다

온천지의 아름다움을 채워보련다

핸드백마다 다 들어갈 수 있고

주머니마다 기꺼이 들어가고도 남는

네 그 작은 몸짓 어디에서

그리도 많은 재주를 지녔느뇨

니나니 나니나 니나니나

혼자 멜로디도 소리 내고

궁잣궁잣 궁자자 잣자

혼자 장단도 맞추는구나

한껏 베이스로 재주를 부리면

골짜기마다 즐거운 장조가 휘몰아치고

맘껏 떨림으로 물결모양을 주면

벌판마다 구슬픈 단조가 철철 넘치네

초등학생 석 달이면 동요를 불어제끼고

낼모레 구십 노인도 일년이면 가요를 부르네

어린 학생 한번 배우면 평생 가는 재주 하나고

어르신들 한번 배우면 공연 다닌다고 즐거워 하네

악기 작고 값싸고 배우기 쉽고

폐 건강에 좋고 치매까지 예방한다니

이 세상 살아가면서 평생 한번 해 볼일은

더 늦기 전에 하모니카 친구 한번 삼는 일이네

단음내기 1

1. 베이스의 종류

라시하모니카는 유블럭을 배운다

암호 같은 이 그림을 잘 이해하고 부단히 연습하여 터득 숙달해야 한다

1. 기본 사항

1) 음의 종류

단음 ; 여러 구멍을 물되 위 한구멍에서만 소리가 나는 것.

복음 : 위 아래 두 구멍에서 소리가 나는 것.

화음 ; 위 아래 적어도 여섯구멍 이상에서 소리가 나는 것.

우리 유블럭에서는 단음이 자유자재로 나기 전까지는 오로지 단음만 불기로 한다.

2) 하모니카 위 아래 덮개 및 위 아래 입술에 침을 발라 하모니카가 잘 미끄러지게 한다.

3)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입술 혀에 힘을 뺀다.

(그래야 하모니카를 부드럽게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4) 똑같은 거리를 움직이고 똑같은 양의 바람을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고르게 분다.

5) 물티슈를 가지고 다니면서 하모니카가 표면이 거칠어질 때 자주 닦는다.

2. 입술로 잘 물어야 한다. (줄여서 잘물)

위 아래 8구멍을 기본으로 물고 나중에 숙달되면 10구멍을 문다.

하모니카 윗덮개의 1/3 ~ 1/2 사이를 문다.3.혀로 잘 막아야 한다 (줄여서 잘막)

하모니카를 앞니와 경계선에 문다.하모니카를 수평으로 물어야 한다.

(절대로 하모니카 뒤를 들어올리지 말아야 한다).

혀를 ㄱ 자 모양으로 구부려 하모니카 구멍을

막는다. 혀가 스스로 못 구부리니 혀를 살짝 하모니카쪽으로 민다.

혀를 최대한 입천장쪽으로 올려붙여야 한다. 혀에 힘을 빼야 구멍이 잘 막힌다.

하모니카는 가능한 한 혀 끝에 댄다.

하모니카 윗구멍의 1/4 정도가 남도록 바람 들어가는 구멍을

아래 옆구멍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크게 만들어야 음이 부드럽다.

4. 숨을 잘 분다 (줄여서 잘불)

바람은 필요한 양만큼만 그때그때 분다.

절대로 볼이 오목볼록해지도록 바람을 세게 불지 않는다.

(바람에 압력이 가해지면 소리만 거세지고 소리가 거칠게 들린다.)

시작보다 뒤가 크게 불지 않는다. 점 찍듯이 불지 말아야 한다.

시작과 끝을 똑같은 세기로 불러야 한다.

불안하게 흔들리지 않게 분다.

모든 음이 고르게 불리도록 바람의 양과 세기를 고르게 한다.

갑자기 커지거나 갑자기 작아지지 않게 분다.

5. 고개를 움직이며 불면 안 된다.

하모니카를 움직이면서 불어야 한다.

잘물: 윗덮개의 1/3 ~ 1/2 수평

잘막: 혀를 기역자 문 구멍의 85%를 막기

잘불: 너무 세지 않게 똑같은 세기로

2. 음의 종류

단음 : 트레몰로하모니카 (이하 하모니카라고 통일한다)의 윗구멍 두개만을 물고 불 때 나는 음
두 구멍만을 불면 한 소리만 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음의 배열이 부는 음과 마시는 음이 교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라 솔 시 도 레 미 파 솔 라 도 시 미 레
한 구멍만 물고 불 수는 없다 너무 구멍이 작아서 신체구조상 불가

위 두 구멍만을 문다는 말은 다른 구멍들은 혀로 막아야 한다는 말이다

라시하모니카 (우리가 배울 하모니카의 이름을 라시하모니카라고 부른다)에서는
이 단음만을 불어야 하고 이 단음을 배우는데 보통 석달이 걸린다

복음 : 위 아래 두 구멍을 불 때 나는 소리

실제로는 위 두 구멍 아래 두 구멍 즉 네 구멍을 물게 된다
휘파람 불 때의 입술모양을 하게 된다

복음은 단음고하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도 소리가 크기 때문에
단음이 숙달된 연주자가 연주 중 호흡을 고르게 할 때나 음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
단음을 완전히 숙달하기 전까지는 복음을 불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복음은 보통 2년 이후에 불게 된다

화음 : 하나의 복음 기준으로 말할 때 화음은 두개의 복음을 부는 경우와 세개의 복음을 부는 경우가 있다

즉 도미 또는 미솔 또는 레파 또는 라시 이렇게 불 때는 두 음을 부는 것이고
하모니카 배열 때문에 도레 또는 미파 또는 도솔 이렇게는 불 수가 없다
도를 불 때 솔도미 레를 불 때 시레파 이렇게 부는 것은 세개의 복음을 부는 것이다

세개 음을 부는 복음은 하모니카를 많이 물어야 하고 바람 소모도 많고 힘이 든다
다른 곳에서는 5도화음이라고도 부른다

화성학의 5도와는 별개의 말이고 도를 부 때 <솔시도레미> 이렇게 5개의 음을 물기 때문이다

보통은 3도 화음이라고 연속하는 두개의 음을 분다 도미 미솔 레파 라시 등
숙달된 연주자가 8도화음을 부는 경우가 있는데 한 소리를 한번에 내는데
하모니카를 깊게 물고 <기본도 위도> 또는 <기본레 윗레) 이렇게 내부는 음은 6개 구멍
들이마시는 음은 8개 구멍을 건네뛰어서 부르는 경우를 8도화음이라고 말한다
하모니카에서는 내부는 음은 6 구멍이 한 옥타브이고 들이마시는 음은 8개 구멍이 한 옥타브이다

8도화음은 일반 트레몰로하모니카로 옥타브하모니카의 효과를 내는 주법이다

단음내기 2

https://youtu.be/1jyhZCvRT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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